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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부모

제목초등학교 학부모2022-08-26 01:41
작성자 Level 10

이제 교육은 소비상품으로 전락해버리고 참된 배움은 사라져가는 가운데 ‘대안학교’, ‘대안교육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었을까?
호주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던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? 다시 호주로 보내야 하나? 스스로 던진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구하던 중
하비에르를 찾아 방문하게 되었다. 상담을 받고 입학한지 6개월 정도 지나 시험을 본 아이에게 물었다. “이번 시험에 누가 일등 했어?”
“공부는 누가 제일 잘해?” 하지만 아이는 예상했던 대답과 다른 이야기를 하였다. “아빠! 우리 반은 일등이 따로 없어 서로 모르는 것은 도와가며
다 같이 공부하는 곳이야.” 아이의 말이 처음에는 언뜻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. 친구를 경쟁 상대가 아니고 협력자로 생각할 수 있는
바른 인성교육을 받는 다는데 고마움을 느꼈다.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펼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
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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